[뉴스로드] 신한은행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신한은행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신한은행은 2026년 7월부터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본인 확인, 운전자격 확인, 신원 증명, 연령 확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신한은행은 2026년 3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첫 단계"라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신한 SOL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에 맞춰 다양한 민관 융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모바일 신분증 기반의 제휴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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