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훈 유타컵밥 대표가 총격과 절도 피해를 입었던 일을 고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600억원 매출 신화를 쓴 송정훈은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송정훈은 과거 자신의 업체가 7년간 썼던 사무실에서 총격당했던 자리를 보여주며 "여기에 총을 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게에 돈이 있다는 걸 알아서 현금 5000만원을 훔쳐 갔다"고 했다.
총에 맞아 난사가 된 문을 본 MC 전현무는 "총기 사고가 나면 당시에 무섭고 힘들었을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송정훈은 "일을 해야 해서 다른 걸 신경 쓸 염두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송정훈은 과거 동업자의 배신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경험도 고백했다.
그는 "사업을 함께 했던 동업자가 나를 잘랐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게 영화 한 편이다"며 놀라워했다. 노희영 브랜드 컨설턴트는 "지금 말로는 '뺏겼다, 내려왔다'고 하지만 사실 엄청난 상처일 것이다. 그것을 극복하고 일어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며 공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정훈은 2013년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미국 전역에서 컵밥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023년 기준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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