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와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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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와 1타차

모두서치 2025-07-13 09:2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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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 날 선두권을 유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소미는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6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에 등극했던 그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에 등극한 카라 게이너(잉글랜드),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는 1타 차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2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에 한 차례만 오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 시즌 적응을 마친 이소미 14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막 내린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는 임진희와 함께 투어 첫 우승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권에서 경쟁 중인 이소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이소미는 7번 홀(파5)에서 보기를 남겼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15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소미는 16번 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신지은과 최혜진은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을 3타 차로 추격 중인 이들은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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