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향디지털출판협회가 오는 8월 1일 중국 상하이 징안샹그릴라호텔에서 ‘2025 글로벌 e스포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 e스포츠 역량 결집, 세계 e스포츠의 닻을 올리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주요 e스포츠 기업 및 국제 e스포츠 기관 대표를 초청해 글로벌 e스포츠 융합 발전 및 건설에 초첨을 맞춰 관련 공동체를 만들고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라이엇게임즈 딜런 자데자 대표가 참석해 향후 상하이에서 열리는 정상급 e스포츠 대회를 깜짝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넷이즈, 퍼펙트월드, 텐센트, 히어로 e스포츠, 비보 등 자국 e스포츠 기업 주체들이 참석해 관련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가질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0 LoL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전경 모습(출처=라이엇게임즈_
중국 상하이 도시 관계자 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자국 도시가 글로벌 e스포츠 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중앙TV(CCTV)가 국가 e스포츠발전연구원, 텐센트 e스포츠와 협력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e스포츠 산업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는 장기 투자와 산업 생태계의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e스포츠 도시 영향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전 세계 e스포츠 도시 영향력 상위 10개 명단에서 중국이 4석을 차지했으며, 중국 사용자들의 e스포츠 올림픽에 대한 인식과 긍정도도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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