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9경기 만 무실점' 수원 변성환 "큰 승리였다"…브루노 실바 부상엔 우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케터뷰] '9경기 만 무실점' 수원 변성환 "큰 승리였다"…브루노 실바 부상엔 우려

풋볼리스트 2025-07-12 21:31:52 신고

3줄요약
변성환 수원삼성 감독. 김희준 기자
변성환 수원삼성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변성환 감독이 9경기 만에 나온 무실점에 기뻐했다.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를 치른 수원삼성이 충북청주FC에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승점 41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수원이 어렵사리 충북청주를 상대로 승리했다.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은 잡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이나 패스가 세밀하지 못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이기제의 중거리슛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일류첸코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확인돼 득점 취소된 것도 뼈아팠다.

그래도 수원이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파울리뇨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후반 42분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수원은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를 챙겨 선두 추격 동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

변성환 수원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변성환 수원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변 감독은 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파울리뇨가 멋있는 골로 우리 팀이 승리했다. 오늘 충북청주전에 대비해서 공격과 수비에서 준비한 플랜이 잘 먹혔다. 가브리엘과 페드로가 본인들이 갖고 있는 공격 패턴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포백과 선수들이 대처를 잘했다. 감사하다. 두 달 만에 클린시트를 했다. 선수들에게 큰 승리였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라며 "더운 날씨에 정말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고, 그것이 홈 승리에 큰 역할이 된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9경기 만의 무실점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들어 충북청주와 우리가 찜찜한 관계였다. 우리가 좋은 징크스를 만들며 털어냈다. 수비를 할 때 상대가 가장 잘하는 걸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게 무실점에 핵심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공격의 시작은 김선민이다. 김선민이 오픈이 되는 순간 양 측면에 대한 스위칭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 가브리엘이 배후 침투를 하는 패턴이 많았다. 최근 3경기에도 그런 패턴을 운영하더라. 일차적으로 김선민을 묶는 데 집중했고 사이드백의 거리 조절 등 컨셉트를 잘 수행해냈다. 경기 내내 뒤집어지거나 흔들린 기억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좋았지만 우려되는 장면도 있었다. 전반 종료와 함께 브루노 실바가 경기장에 주저앉아 한동안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브루노 실바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파울리뇨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관련해 변 감독은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 무릎 쪽에 불편함이 있다. 경합 상황에서 밀린 건지 상대와 부딪혀 타박이 있는 건지 의무 팀과 이야기해봐야 한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함께 다음 경기 준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