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에 막혀 3주 연속 WTT 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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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에 막혀 3주 연속 WTT 우승 좌절

이데일리 2025-07-12 19: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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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혼합 복식 간판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다.

임종훈-신유빈. 사진=WTT


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이상 중국) 조에 0-3(11-13, 14-16, 6-11)로 졌다.

앞서 WTT 자그레브 대회와 류블랴나 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내친김에 3주 연속 정상을 노렸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준결승에서 린윤주-정이징(이상 대만) 조를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1위인 린스둥-콰이만 조와 마주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게임에서 접전을 벌였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1-1에서 연속 6득점으로 7-1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0-5 게임 포인트를 만들고도 연속 5실점 하며 듀스를 내줬다. 결국 11-13으로 패하며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2게임 양상도 비슷했다. 5-2, 7-4, 9-7로 계속 우위를 점했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듀스까지 이어졌고 14-16으로 졌다. 벼랑 끝에 몰린 임종훈-신유빈 조는 3게임마저 6-11로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임종훈-안재현. 사진=WTT


한편,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웡춘팅-챈 볼드윈(이상 홍콩) 조를 3-1(11-8, 6-11, 11-4, 12-10)로 꺾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프랑스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와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는 임종훈-안재현이 르브렁 형제를 꺾는 이변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여자 복식의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준결승에서 쑨잉사-왕만위(이상 중국) 조에 0-3(7-11, 10-12, 5-11)으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 단식 8강에 나선 신유빈은 마카오의 복병 쥬율링에게 1-4(4-11, 9-11, 12-14, 11-8, 8-11)로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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