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경남 남해군 낮 최고기온이 32.2도를 기록하며 폭염이 이어진 12일 오후 넓고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진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피서객이 무더위를 식혔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방문한 피서객은 밀려오는 물결을 즐기며 에메랄드빛 해안을 걷거나 물놀이를 하고, 수상레저 기구를 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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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파라솔 아래 휴식을 취하거나 해변 뒤 울창한 소나무 숲 그늘에서 돗자리를 깔고 쉬기도 했다.
맞은편 전망대에서 본 반달 모양의 해변은 주변 푸른 산과 어우러져 평화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남해안권 대표 해수욕장 중 한 곳인 상주은모래비치는 오는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 8월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글·사진=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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