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1기 내각 추천 끝…대통령 눈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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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1기 내각 추천 끝…대통령 눈 너무 높아”

이데일리 2025-07-12 16:3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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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새 정부 1기 내각 추천이 끝났으니, 털어놓는다”며 “대통령이 눈이 너무 높다”고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추천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검토한 뒤에도 ‘조금만 더 고민해보시지요’가 돌아올 때면 인수위 없는 게 그렇게 서러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와 정말 딱이다! 싶은 분이 대번에 찾아진 적도 있었고,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한숨 쉬는데 정말 찾아져서 놀란 적도 있었다”며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한 인사들”이라고 적었다.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내각 인사들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도 있었다. 그는 “기사 하나하나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며 “다 저희 탓인 것만 같고, 우리가 둔감했을까 싶어 잠 못 이루던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 국민 여러분의 판단만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후보자들이 가진 수많은 빛나는 장점들에 조금 더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욕심도 감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떨리는 마음으로 모든 인사청문회를 기다린다”며 “각 부처가 맡은 일을 잘 할 사람인지, 그런 역량이 되는 사람인지 지켜봐 달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 과정에서 우리가 ‘통님’의 안목에 대한 신뢰를 함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출범 37일 만에 19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국회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에 들어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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