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온가족 여름캠핑…식중독 대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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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가라" 온가족 여름캠핑…식중독 대비 하셨나요?

모두서치 2025-07-12 14:0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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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야외 조리에 쓰이는 캠핑용 조리기구의 안전성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 조리·관리법을 숙지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캠핑용 조리 기구의 재질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프라이팬 등 금속제 조리기구는 표면이 손상될 경우 알루미늄 등 금속성분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다. 날카로운 조리도구는 사용하지 않고 세척 시에도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처음 사용하는 프라이팬은 깨끗이 세척하고 식용유를 바른 후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정도 반복해 길들여 주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진 프라이팬은 구매 후 식용유를 묻혀 표면을 닦고 식초물로 끓인 후 주방세제로 세척해 남아 있을 수 있는 연마제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목재류 재질의 그릇, 도마, 주걱 등은 표면 손상으로 틈이 생기게 되면 음식물이 잘 끼고 목재가 수분을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미생물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목재류로 만든 캠핑용 조리기구는 사용 후 바로 세척해 서늘한 곳에서 충분히 건조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매할 때보다 목재가 물러지고 색이 어두워졌거나 세척 후에도 악취가 나면 교체해야 한다.

실제로 인위적으로 미생물을 오염시킨 목재 도마를 세척한 후 건조 시간에 따라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수를 측정한 결과, 2시간 이상 건조하면 미생물이 약 98%까지 감소했다.

일회용품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재사용할 경우 깨끗이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고 잘 말려 사용한다. 재사용은 2회를 넘지 않도록 하고, 스크래치가 났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다.

조리기구 관리법뿐만이 아니라 식중독 예방 수칙도 올바르게 알아두어야 한다.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도록 한다. 달걀은 가급적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이미 조리된 음식을 구입해 먹을 때는 육류, 가금류, 달걀 등 식재료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에는 보냉백,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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