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황희찬에게 독이 될 영입을 울버햄튼이 추진한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 뉴스’는 11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은 존 아리아스를 주목하고 있다. 영입을 위해 1,300만 파운드(약 242억 원)를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리아스 영입은 황희찬에게 악재가 될 수 있다. 직전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했다. 성실한 선수지만 꾸준함이 부족하다. 한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황희찬의 미래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에 영입 제안을 들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리아스는 주로 우측 윙어를 소화하면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돌파에 능한 선수다. 168cm라는 작은 신장에도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 상대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이번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은 아리아스의 능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대회였다.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플루미넨시(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K리그의 유일한 참가팀이었던 울산HD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엄청난 궤적의 프리킥 득점은 물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팀의 4번째 골을 돕는 등 맹활약 했다.
황희찬은 직전 시즌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지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9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에이스 노릇을 했던 것과는 달랐다.
고질적인 부상이 한몫을 했다. 직전 시즌에만 무려 3번이나 부상을 당하며 꾸준하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황희찬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거친 태클을 당해 발목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황희찬은 긴 재활 끝에 돌아왔지만 지난 2월에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4~2025시즌 FA컵 32강전 경기에서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황희찬의 자리는 없었고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9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러한 상황에 울버햄튼은 3연승을 달리며 점점 잊혀져갔다.
황희찬은 3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 나서며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비며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이후 또다시 고질적인 근육 부상이 발생하며 흐름이 끊켰다.
이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자연스럽게 매각설에도 휘말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황희찬, 토미 도일, 부바카르 트라오레에 대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한 바 있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잃었다.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불안한 입지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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