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이현중 43득점 합작… 한국, 평가전서 일본에 91-77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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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이현중 43득점 합작… 한국, 평가전서 일본에 91-77 완승

한스경제 2025-07-12 00:5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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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을 91-77, 14점 차로 꺾었다. /연합뉴스
한국은 11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을 91-77, 14점 차로 꺾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해외파 듀오 여준석(시애틀대)과 이현중(일라와라)의 맹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일본을 완파했다.

한국은 11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을 91-77, 14점 차로 꺾었다. 이현중과 여준석은 43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평가전은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한 실전 무대다. 대표팀은 총 네 차례 국내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을 점검한다. 오는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르고, 이어 18일과 20일에는 카타르와 두 차례 맞붙는다.

한국은 현재 FIBA 랭킹 53위로, 아시아 최정상에 올라 있는 일본(21위)과는 32계단 차이가 난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 평가전에서는 일본과 1승 1패씩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표팀에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여준석과 이현중이 동시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이정현(소노), 안영준(SK), 양준석, 유기상(이상 LG), 이우석(현대모비스), 하윤기(KT) 등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반면 일본은 가와무라 유키(시카고),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 등 주축 선수들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참가 등의 이유로 빠지며 1.5군급 전력을 꾸렸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한 세대교체 차원이었다.

경기에서는 이현중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여준석도 18득점 6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유기상은 3점 슛 5개 포함 19득점 3어시스트, 이정현도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17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일본에서는 호킨슨이 14득점, 테이브스 가이와 나카무라 다이치가 각각 1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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