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선수를 모두 교체한 가운데 홍콩을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홍콩과의 2025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 나흘 전 중국과의 1차전과 비교해 11명의 선수가 모두 바뀐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이호재(포항)와 나상호(마치다 젤비아)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승원(김천)과 강상윤(전북), 서민우(강원)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변준수(광주)와 김태현(가시마), 서명관(울산)이 센터백으로 나서고, 양쪽 측면 수비로는 김태현(전북)과 조현택(울산)이 배치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 대신 이창근(대전)이 끼고 주장 완장도 찬다.
1차전에 선발로 나왔던 김진규와 박진섭(이상 전북), 김주성과 문선민(이상 서울) 박승욱, 이태석(이상 포항), 주민규, 김문환, 김봉수(이상 대전), 이동경(김천), 조현우는 모두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서명관과 조현택, 변준수, 두 명의 김태현은 나란히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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