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 총리는 곧바로 답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님, 그렇지 않아도 APEC 현장 1차 점검을 위해 경주로 이동 중”이라며 “현장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오늘 점검 후 바로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태그해 “내주 15일 인프라 관련 준비 점검, 16일 문화 관련 보고와 토론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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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한 이런 업무 지시는 이전 정부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SNS가 소통을 넘어 국정 홍보의 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SNS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사례가 자주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 이런 방식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주목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플랫폼이 만들어진 만큼,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소통 방식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으로 해석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시장 재임 시절에도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페이스북, X, 인스타그램 등으로 국정 상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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