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재구속 후 첫조사 ‘불응’···특검 “사유 확인 후 강제구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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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구속 후 첫조사 ‘불응’···특검 “사유 확인 후 강제구인 검토”

투데이코리아 2025-07-11 1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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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 내란 특검 특검보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지영 내란 특검 특검보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구속 후 첫 소환에 불응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1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 소환을 통보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응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상 이유라고 했으니 형사상 조치 전에 확인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입소할 때 건강검진을 받은 것과 입소한 이후에 어제, 오늘 수용자 관리차원에서 건강상 문제가 발견됐는지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특검팀의 소환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다음 단계의 조치를 할 것”이라며 “구속의 경우 구금과 구인을 포함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통해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불출석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다.
 
이에 특검팀은 구치소에서 자료가 오는 대로 검토를 마치고 주말 소환 통보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출석 통보를 하지 않고 재차 불응 시 구인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박 특검보는 “확정적이진 않지만 불응이 바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추가 출석 통보와 구인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치소 방문 조사 계획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소환 원칙으로 하고 방문 조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방문하더라도 조사실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그걸 거부하면 소환 불응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소환을 원칙으로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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