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 나흘째인 11일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주·정읍 36.2도, 고창 36도, 부안·완주 35.7도, 김제 35도 등이다.
시군마다 최고기온을 연일 새로 썼던 이번 주 초반보다는 1∼2도 정도 기온이 낮아졌으나 푹푹 찌는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지청은 주말인 12일에는 최고기온이 31∼36도, 13일은 31∼3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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