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강등권으로 위기에 놓인 대구FC가 경남F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주성을 영입했다.
대구는 11일 “이찬동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주성을 영입했다. 등번호는 55번이다”고 발표했다.
우주성은 2014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김천상무를 제외하고 줄곧 한 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다. K리그 통산 284경기 9득점 15도움을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특히 뛰어난 위치 선정과 강한 대인 방어,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췄으며, 중앙 수비와 우측 사이드백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된다.
우주성은 정확한 패싱과 경기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공 소유와 빌드업을 중시하는 대구의 전술 색깔과 잘 어울리며, 주장직을 맡았던 만큼 출중한 리더십과 모범적인 태도는 동료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전망이다.
우주성은 “K리그1 무대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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