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혜정, 살벌한 부부싸움 고백..."흰 벽에 떡볶이 던졌다"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모델 이혜정이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9일 공개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현이의 절친, 이혜정이 등장했다.

이현이는 "어느 날 혜정이가 '남편이랑 당연히 싸워'라면서 자기네도 싸운다고 했다. 싸운 에피소드를 듣고 '우리 부부는 저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떡볶이를 사 왔는데, 둘이 싸우면서 희준 씨가 떡볶이를 벽에 던졌다더라"라며 이혜정 부부의 에피소드를 대신 설명했다.

이에 이혜정은 "아니다 내가 던졌다. 나보다 잘 기억한다"라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조혜련은 "(이혜정이) 옛날에 농구를 했다"라며 이혜정의 이력을 소개했다.



이혜정은 "제가 떡볶이를 좋아한다. 남편이랑 떡볶이를 사와 다음날 데워 먹으려고 했었다. 지금은 싸운 이유가 기억이 안 난다. 사소한 단어 하나로 싸웠던 것 같다. 제가 화가 났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현이는 "심지어 (이혜정이) 벽을 칠한 지 1~2주밖에 안 됐을 때였다. 왜냐하면 새집으로 이사를 가서 집 전체 인테리어를 했다. 하얀 페인트가 다 마르기도 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혜련은 "작품이 됐겠다"라며 놀랐다.

이혜정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했다. (남편이) 말투가 약간 명령조라고 느껴진다더라"라며 남편을 대변했다. 또 그는 "(떡볶이 말고도) 던진 게 더 있었던 것 같다. 제가 농구선수 출신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정은 2016년 배우 이희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MBN


문채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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