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퇴사 후 하버드 MBA서 경영 수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퇴사 후 하버드 MBA서 경영 수업

한스경제 2025-07-11 15:22:14 신고

3줄요약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최성근씨 링크드인 캡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최성근씨 링크드인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34)씨가 최근 SK에서 글로벌 사업 실무 경험을 마치고 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씨는 최근 SK이노베이션 E&S의 북미 투자법인 패스키(Passkey)를 떠나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진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동생으로 성근씨는 최 회장의 조카다. 1991년생인 성근씨는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작년 7월 패스키에 입사해 미국 내 에너지 설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패스키 입사 전에는 미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리뎁티브에서 3년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 엔지니어로 일했다.

패스키는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에너지 설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전기차 충전과 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분야에서 현지 기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 관리를 수행한다.

그룹의 전략 거점인 미국에서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에너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다 보니 SK그룹 핵심 인력이 거치는 조직으로 꼽힌다. 최 수석부회장은 패스키에서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성근씨는 북미 에너지 산업을 경험하며 글로벌 사업 감각을 익힌 데 이어 관련 학업을 통해 경영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재벌가 자녀가 해외 명문대 MBA에 진학하는 사례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단순 학위 취득이 아닌 글로벌 경영 네트워크 구축과 리더십 역량 강화 목적이 크다.

앞서 최태원 회장의 장남 인근(30)씨는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패스키에서 근무하다 지난 3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드컴퍼니로 이직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