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줄이고 회복 빠르게”···시지바이오,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략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절개 줄이고 회복 빠르게”···시지바이오,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략 확대

이뉴스투데이 2025-07-11 15:00:00 신고

3줄요약
시지바이오가 큐렉소와 수술용 로봇·척추 임플란트·내시경 기반 통합 정밀 수술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가 큐렉소와 수술용 로봇·척추 임플란트·내시경 기반 통합 정밀 수술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시지바이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시지바이오는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와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큐렉소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술용 로봇·척추 임플란트·내시경 기반 수술 기법을 통합한 정밀 수술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시지바이오가 추진해 온 ‘최소침습 척추 수술 전략’을 로봇 기반 정밀 수술로 확장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기존 절개 중심 척추 수술에 비해 출혈·감염 위험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최소침습 수술은 최근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시지메드텍이 개발한 고주파 디스크 감압기 ‘엘디스큐(L’DISQ)’, 자체 개발한 골형성 단백질 기반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등 최소침습 환경에 최적화된 의료기기를 이미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이를 로봇 정밀 수술로 연결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

공동 개발 중심에는 큐렉소의 척추 수술용 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이 있다. 실시간 영상 기반 내비게이션으로 척추 나사 삽입 경로를 가이드해 복잡한 수술에서도 정밀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시지바이오는 임상 경험과 척추 임플란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큐비스 스파인의 기능 개선 및 사용자 맞춤형 설계에 참여한다.

향후 양사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임플란트 정보·수술 기구 데이터를 통합해 수술 로봇, 내비게이션, 임플란트가 하나로 연결되는 정밀 수술 흐름을 구현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디스크 치료부터 골 재생, 임플란트, 로봇 수술까지 이어지는 시지바이오의 최소침습 전략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통합 수술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