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제안하는 코이카 혁신"…시민참여혁신단 5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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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제안하는 코이카 혁신"…시민참여혁신단 5기 출범

연합뉴스 2025-07-11 14:5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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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별 과제 시민과 함께 모색…ESG 중심 혁신 가속

코이카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 착수보고회 코이카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 착수보고회

[한국국제협력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11일 경기도 성남 본부에서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기관 전략과 경영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코이카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환경(E)·사회(S)·거버넌스(G) 등 ESG 관점을 도입해, 분야별로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했다.

5기 혁신단은 2026년까지 약 18개월간 활동하면서 ▲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개발 협력(환경) ▲ 교육·보건·성평등 등 사회적 의제(사회공헌) ▲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방안(거버넌스)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천적 과제를 발굴·제안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20대 대학생부터 60대 시민까지 연령과 직업, 경력을 고루 갖춘 시민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사회복지사, 프리랜서 강사 등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전문위원이 아닌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문기구와 차별화된다는 게 코이카 측 설명이다.

참여자들은 코이카의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ESG 경영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지난해 성남시와 협력해 도심공원 정보 제공을 통한 이동 취약계층 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산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지훈 코이카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은 국제개발 협력 분야에도 ESG 경영 원칙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환경적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투명한 거버넌스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개발 협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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