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최고의 라이벌팀 젠지와 T1의 국제대회 경기가 전세계에서 화제가 됐다.
출처=e스포츠차트
대회 시청률 집계 사이트 e스포츠차트에 의하면 젠지와 T1의 MSI 2025 브라켓 스테이지 상위권 3라운드 경기가 최고 동시 시청자수 267만 6,718명(중국 제외)을 기록하며 대흥행했다. 이는 역대 MSI 경기 시청률 중 2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지난 10일 MSI 결승전 진출을 놓고 맞붙은 양팀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혈전을 펼쳤다. 이전까지 매치 21연승을 기록 중인 젠지와 MSI 진출전을 기점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T1은 승부수를 주고받으며 5세트까지 가는 명경기를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5세트는 희대의 역전승이 나왔다. 젠지는 초반 정글러의 사망으로 경기 플랜이 완전히 망가졌음에도 20분간 T1의 파상공세를 감내하며 기회를 노렸다. 급해진 T1이 섣부르게 건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급성장한 ‘룰러’ 박재혁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에 선착했다.
한편, T1은 오는 12일 LPL 내전에서 BLG를 3:0으로 격파한 AL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한다. 해당 경기에서 T1이 승리할 경우, LCK는 2년 연속 MSI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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