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이전 개입 의혹 무속인 '천공'도 특검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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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이전 개입 의혹 무속인 '천공'도 특검이 수사

모두서치 2025-07-11 11:5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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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과정에 관여했다는 무속인 '천공' 이천공씨 사건이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에 이첩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023년 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천공과 윤 전 대통령 부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 군사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이첩됐다고 11일 밝혔다.

천공은 지난 2022년 3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 관저 선정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 소속이던 김 전 장관과 함께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육군본부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세행은 해당 의혹을 전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회고록을 인용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무속인 천공에게 공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군사보호구역인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에 위치한 육군본부 서울사무소를 민간인 신분인 천공에게 함부로 진입하게 했다면서 이들이 군사기밀보호법상 업무상 군사기밀 누설 위반의 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를 이전하는 국가 계약 관련 사안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 사건은 특검법에 정해진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범위 중 하나다.

사세행은 "비선실세인 무속인이 대통령실 부지를 돌아보고 국정에 개입한 사건"이라며 "'윤건희 부부'의 무속 국정 농단에 대해 국민 앞에 낱낱이 그 진상을 밝혀 줄 것을 특검에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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