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에서 '케이알씨 세이프티'(KRC SAFETY)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대재해 제로(ZERO), 사람 중심 안전 일터 조성'을 목표로 마련했다. 정인노 부사장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안전·보건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KRC SAFETY'는 한국농어촌공사(KRC)의 안전관리 활동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공사의 안전 브랜드 슬로건이다.
참석자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령의 이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 사례 공유' 강의를 수강하며 법령 이해도를 높였다.
또 '2025년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를 관람하며 최신 안전산업 동향과 기술도 살폈다.
협의회에서는 사업 현장의 우수 안전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정인노 부사장은 "성공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선 인식의 전환과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관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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