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폭염 대응에 긴급 ‘작업 스톱’ 명령...'명확한 기준 선제적 제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동연 지사, 폭염 대응에 긴급 ‘작업 스톱’ 명령...'명확한 기준 선제적 제시'

뉴스로드 2025-07-11 10:59:16 신고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긴급 폭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긴급 폭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경기도가 118년 만의 극한 폭염에 경기도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핵심대책 4가지를 발표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1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폭염 긴급 대책과 도와 GH 발주 공사장의 오후 작업 전면 중지를 비롯한 4대 핵심 대책을 발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그동안 공사 현정에서는 폭염경보에 따른 정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불명확한 기준으로 작업 중지를 판단했다면서 경기도와 GH가 발주한 총 72개 공사현장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작업 중지를 실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지침기준에 따르면 공사 현장은 체감온도 35이상 인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을 전면 중지한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체감온도 33이상인 경우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를 즉시 시행한다. 이번 시행 조치로 산업안전보건법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지침의 불명확한 기준을 경기도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기 이전에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폭염 대비 냉방비를 취약 계층에게 200억 원, 무더위 쉼터에 15억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약 39만 가구에 5만 원씩 냉방비가 지원된다. 또한 경로당, 마을복지회관 등 88백 여 개 무더위쉼터에 15억을 긴급 지원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긴급 폭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긴급 폭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아울러 재해구호기금 15억 원으로 옥외노동자, 논밭근로자 등 취약분에에 얼음조끼, 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휴게시설이 미 설치된 2천 여개 소규모 건설현장의 노동자와 야외 논밭에서 일하는 농업인 등 폭염 취약 종사자에게 지원한다.

김 부지사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 29백 여 명에게도 내국인과 동등한 폭염 안전 조치가 적용되도록 한다다국어로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냉방시설, 휴게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병행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