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보다 3%p 하락한 43%, 국민의힘은 3%p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기관 기준 국민의힘이 10%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3%,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7%p)과 호남(11%p)에서 하락했으나 그럼에도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서울(7%p), PK(8%p), TK(8%p)에서 하락폭이 컸다.
서울은 민주 41%·국힘 15%, 인천·경기 민주 44%·국힘 20%, 충청 민주 39%·국힘 21%, 호남 민주 69%·국힘 3%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36%·국힘 27%, TK 민주 34%·국힘 27%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8%p)와 30대(6%p), 70세 이상(14%p)에서 하락했고 60대에서는 9%p 올랐다. 국민의힘은 60대에서 10%p 하락했다.
20대 민주 22%·국힘 22%, 30대 민주 39%·국힘 14%, 40대 민주 57%·국힘 10%, 50대 민주 56%·국힘 13%, 60대 민주 46%·국힘 22%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민주 34%·국힘 33%로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2%p 오르고 국민의힘은 2%p 내린 민주 45%·국힘 11%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4%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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