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등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26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74.1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72.3원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9∼7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적은 수준으로,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5% 오른 97.799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7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0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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