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제주(북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제주와 서귀포는 11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열대야 누적 발생일수는 제주와 서귀포가 각각 12일, 성산 5일, 고산 6일 등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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