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싸이닉솔루션
싸이닉 솔루션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싸이닉 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4.65%(2650원)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연이은 호재가 뜨면서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I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 영향과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수요도 더욱 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싸이닉 솔루션은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 디자인하우스 파트너로서,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후공정을 포함한 종합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차세대 산업에서 반도체 설계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PMIC(전력관리), CIS(이미지 센서), DDI(디스플레이 구동)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당사의 지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 타법인증권 취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채무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신사업인 MEMS, SWIR 등 센서 위주의 공정을 확대하기 위한 장비 투자 자금 등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사업 확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 싸이닉솔루션 대표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설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디자인하우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닉솔루션은 지난 7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장 초반 149%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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