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금강주택 소속 옥태훈이 지난 6월 29일 군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 2025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KPGA 정규 투어 통산 2승, 개인 통산 3승째다.
이번 시즌 옥태훈은 총 10개 대회에 출전해 2승과 함께 TOP5 7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CC 오픈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3940.9점, 상금 6억2211만 원으로 두 부문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평균 타수(69.3571타), 평균 버디율(24.6032%), 파 브레이크율(25.5951%)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부터 주요 지표를 석권하며 강력한 대상 경쟁자로 부상한 모습이다.
같은 팀 소속 신용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 단독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다시 한 번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이어가며 시즌 중반 이후의 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유준은 대회 셋째 날 파3 5번홀(221야드)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프로 무대에서의 첫 홀인원으로, 향후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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