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11일 오전 09시 21분 KRX 기준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3.01%(2490원) 오른 1만3300원에 거래 중이고, 같은 시간 NXT에서는 25.88%(2800원) 상승한 1만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전날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HYUNDAI BIOSCIENCE)는 대한민국의 약물전달체(DDS) 기술 전문 회사다.
지난 2000년 5월 25일,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해 ‘현대이미지퀘스트(주)’로 설립됐으며, 2006년 3월에는 사명을 ‘현대아이티(주)’로 변경했다. 이후 2012년부터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했고, 2018년 6월에는 현대전자로부터 이어온 IT사업 대부분을 중단했다. 같은 해 8월, 현재의 사명으로 다시 변경하며 바이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해서는 지난 2022년 2월 9일에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어 2022년 3월 16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시험을 완료했다.
지난 2022년 기준 당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852만 원이며, 매출 대부분은 바이오 화장품과 양모제 판매에서 발생했다. 최근에는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췌장암 치료제 임상도 준비 중이다. ‘비타브리드’를 활용한 바이오 화장품 외에도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임상시험 수탁기관 에이디엠코리아를 인수했으며, 2025년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858억 원을 조달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