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거취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에 박한 평가를 내리면서 이제 잔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됐다. 휴가를 마치고 런던행 비행기에 올라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가족과의 약속으로 인해 손흥민은 조금 늦게 복귀하는 것으로 이미 토트넘과 합의했고 휴가를 끝마친 뒤 이제 비행길에 올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모하메드 쿠두스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전하면서 “쿠두스의 합류는 손흥민에게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손흥민이 떠나기 전 마지막 발걸음을 밟을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악의 성적이다.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기량이 떨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을 주로 대체했고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가 경쟁했다. 쿠두스와 마티스 텔이 합류하게 되면서 손흥민의 순위는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을 거다.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이제 베테랑으로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찾을지 결정해야 한다.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에 토트넘도 그렇게 많은 연봉을 감당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이 이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흥민도 이제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만나 이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고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거취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남았더라면 손흥민 잔류도 확정이지만 프랭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한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거취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손흥민 거취를 향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토트넘에서 진행한 첫 공식 인터뷰서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영국 ‘풋볼 런던’은 이를 두고 “손흥민, 로메로 등 언급이 없었다. 손흥민은 주장이고 뛰어난 선수라는 점을 지적할 수도 있다.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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