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률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저상버스 탑승 체험 및 실태조사' 하반기 활동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려고 모인 시민추진단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65회에 걸쳐 실태 조사를 했으며 하반기에는 100회 이상 저상버스 탑승 체험을 한다.
조사 내용은 운행 시간표상 저상버스 운행 표시 여부, 버스정류장 앞 보도 연석 높이와 보도 폭, 휠체어 탑승 후 저상버스 출발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 운전기사와 승객 태도 등이다.
올해 6월 기준 부산시 저상버스 도입률은 64.7%이며 계속해서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교통약자의 접근권 향상을 위한 버스 정류소 환경개선 실태조사, 저상버스 탑승 이벤트 등도 추진한다.
win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