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온열질환자 6배↑…부산시, 폭염 총력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난해보다 온열질환자 6배↑…부산시, 폭염 총력 대응

연합뉴스 2025-07-11 08:04:54 신고

3줄요약
그늘막 아래로 모인 사람들 그늘막 아래로 모인 사람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 대응 특별대책 점검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보다 27일 빨리 시작된 폭염특보에 대응해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저감 시설 추가 설치, 노숙인·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쉼터와 살수차 운영 확대, 이동노동자·옥외근로자 안전대책, 관광객 폭염 저감 시설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7억8천만원을 구·군에 지원해 스마트 그늘막 47곳을 추가 설치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과 시민들에게 생수·양산·부채 등을 배포한다.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노숙인에게 얼음 생수 제공, 장애인 주간 이용시설 60곳에 선풍기 280여대 지원한다.

또 우리 동네 기후 쉼터 700여곳을 새로 만들고 살수차·물청소차도 기존 60대에서 65대로 확대한다.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운영시간도 애초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이동노동자 안전대책으로 전용 쉼터 4곳을 혹서기 3개월간(7∼9월) 한시적으로 5곳을 추가해 총 9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6배 정도 늘었다"며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려고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