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부특검 전·현직 회장 고강도 조사…"김건희, 모르는 사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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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부특검 전·현직 회장 고강도 조사…"김건희, 모르는 사람"(종합)

모두서치 2025-07-11 02:5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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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을 모두 불러 장시간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 사이라고 했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전날 오전 10시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조성욱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조 전 회장은 전날 오후 11시26분께까지,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시55분께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팀이) 김 여사와 이 전 대표에 대해 다 물어봤는데 실제로 모른다"고 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에 대해서도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 회장은 조 전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제가 전환사채를 갖고 있었는데 날짜가 다 되서 연기해달라고 딱 한 번 봤다"고 했다.

조 전 회장도 전날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와의 관계에 대해 소명을 했느냐'는 질문에 "난 모르는 사람이다. 알지도 못한다"고 했다.

조 전 회장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선 "그런 것도 없었다"며 "주가조작이라는 게 어디 있느냐"고 했다.

조 전 회장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서도 "그런 사람들은 알지도 못한다"며 "연관도 없다"고 답했다.

조 전 회장은 이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어렵다고 찾아 왔을 때 한 번 봤다"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은 추가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지난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착수한 것처럼 정황을 조작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사건 관계인인 이 전 대표가 이 시기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란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삼부토건 관계자들을 연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10일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조 전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 9일에는 정창래 전 대표와 오일록 현 대표를 소환해 장시간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오는 13일 삼부토건 부회장이자 삼부토건의 관계사인 웰바이오텍 회장을 맡고 있는 이모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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