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김남주가 빈티지 작품들 앞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과거 취미를 회상했다. 7월 10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이탈리안 하이엔드 브랜드 CEO 이시현 대표의 자택을 방문해 남다른 안목을 뽐냈다.
이날 김남주는 이시현 대표 자택의 지하 창고로 향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나는 여기가 젤 재밌다. 여기 예쁜 게 또 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특정 거울을 가리키자, 김남주는 이시현 대표가 서 있는 곳으로 달려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시현 대표가 "이거 다시는 안 나온다", "갖다 버릴 데 있으면 말해라"라고 말하자, 김남주는 곧바로 "나나나"를 외치며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시현 대표가 "무슨 색이 좋냐"고 묻자, 김남주는 "이 색"이라며 "또 무슨 색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시현 대표는 "베이지도 있고"라며 다양한 거울 색상을 소개했고, 김남주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그린 색상을 선택하며 변함없는 취향을 보였다.
이후 김남주는 지하 창고 내부의 다양한 작품들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감탄을 이어갔다. 이시현 대표는 해당 작품들이 창고에 있는 이유에 대해 "다 쫓겨난 것들. 옛날에 산 거"라고 설명했다.
작품들을 유심히 보던 김남주는 "나도 이런 작품 진짜 좋아했었는데 애 낳으면서"라고 한탄하며 과거의 취미를 언급했다. 그녀는 "집이 보셨다시피 막 되게 넓지는 않으니까, 그런 걸 다 이고 지고 살 수는 없었다. (인테리어를) 필요한 것들 위주로 바꾸다 보니까"라며 "나도 이런 거 되게 좋아하는데"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그녀는 데뷔 31년 만의 단독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를 런칭하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80평 전원주택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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