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이 일본에 무너지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10일 치러진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본과의 3주 차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25-27, 22-25)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5연패에 빠졌고 1승 9패의 성적으로 꼴찌로 추락했다. 18개국 중 18위다.
대한민국은 강소휘를 앞세워 공격을 퍼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1세트를 내주면서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이후 2세트에서 강소휘, 육서영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듀스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역시나 무너졌다.
대한민국은 3세트에서 20-16 스코어를 만들면서 반전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연달아 7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졌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대한민국이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 내년 VNL 출전이 불가하다. 오는 12일 불가리아(20위), 13일 프랑스(18위)와 격돌하는데 최소 1승이라도 챙겨야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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