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경기도의료원은 10일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에서 물리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 경기도청, 화물복지재단, 한국도로공사, 경기도의료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의료원은 화물복지재단 및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물리치료실을 설치하였으며, 향후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화물운전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화물운전자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치료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료원은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과 운전자의 건강권 보장 등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수원병원, 무료이동진료 치과팀 찾아가는 치과주치의...의료소외계층 아동에 구강건강 선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0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특수학교인 ‘한사랑 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4학년 장애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치과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병원 접근이 어려운 특수학급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구강위생 교육 등 필수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제공되었으며, 아동의 치아 건강 상태에 따라 개별 상담도 병행됐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무료이동진료사업은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공공의료 프로그램으로, 전문의료진과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의료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담 및 검진, 필요 시 치료와 추가 진료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원병원은 “경기도와 함께 의료 형평성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가두캠페인 실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10일 의정부시 흥선로 일대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에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팀이 직접 환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진료하고, 간호사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간호처치를 수행하며, 사회복지사는 환자 및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포괄적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부터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주요 내용과 취지를 널리 알리고, 돌봄의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병원 강희중 공공사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병원에 직접 내원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중요한 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경기도민들이 돌봄의료사업의 내용과 이용방법을 알게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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