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영국 왕세자빈에 윙크…"영부인한테 또 한대 맞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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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영국 왕세자빈에 윙크…"영부인한테 또 한대 맞겠네"

이데일리 2025-07-10 20:0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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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빈 만찬장에서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윙크했다가 인터넷상에서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왕세자빈에 윙크한 마크롱 대통령(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윈저성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장에서 미들턴 왕세자빈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술잔이 모두 채워진 후 미들턴 왕세자빈과 건배하며 그에게 윙크를 날렸다.

르피가로는 프랑스 국가 원수가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예상치 못한 다소 친밀한 행동을 보여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여러 반응을 낳았다.

일부는 마크롱 대통령의 이 윙크가 프랑스식 편안함의 표현이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실제 공식 석상에서 남녀 가리지 않고 친근함을 나타내기 위해 상대방에게 윙크를 보낸다.

그러나 일부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5월 말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가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로부터 얼굴을 맞은 일화를 거론하며 마크롱 대통령의 윙크를 조롱했다.

한 네티즌은 이 사진을 두고 “또 한 대 맞을지 모른다”는 농담 섞인 댓글을 달았고, 누군가는 “무례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8일 영국 도착 직후 자신을 마중 나온 윌리엄 왕세자, 미들턴 왕세자빈을 만난 뒤 왕세자빈에게 손등 인사를 했다.

이 장면을 두고도 영국 내에선 왕실 의전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왕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왕실 구성원을 만날 때 남성은 머리를 숙이는 방식으로 예를 표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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