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줄 모르는 폭염…기세줄었지만 금요일에도 낮 최고 36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끝날 줄 모르는 폭염…기세줄었지만 금요일에도 낮 최고 36도

연합뉴스 2025-07-10 17:27:14 신고

3줄요약

금요일 아침 19∼25도·낮 25∼36도…일요일까지 기압계 유지

계속되는 폭염 계속되는 폭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10일 서울 종로구에서 휴대용 선풍기를 든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5.7.1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폭염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졌지만 11일에도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덥겠다.

10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강원 평창·정선·북부산지와 경북 청송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태백산맥 동쪽은 대부분 폭염특보가 풀렸다.

반면 서쪽은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경기 포천과 인천 강화, 경북 군위 등의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낮아졌다.

이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기상특보 구역은 121곳에서 118곳으로 줄었다. 폭염주의보 구역은 39곳에서 36곳으로 감소했다. 전체 육상 기상특보 구역은 183곳이다.

10일 오후 4시 30분 이후 기상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오후 4시 30분 이후 기상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폭염의 절정을 지나긴 했지만, 극적으로 더위가 완화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11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이 25∼36도로 기온이 평년기온(최저 19∼22도·최고 25∼30도)을 웃돌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6도, 인천·대전 23도와 34도, 광주 24도와 35도, 대구 23도와 32도, 울산 22도와 30도, 부산 23도와 30도다.

일요일인 12일께 현재 폭염을 부른 기압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은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이후에도 서풍에 실려 고온의 수증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겠다.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과 전남 등 서쪽 지역 일부는 11일 오후 한때 오존이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제주에는 11일 오후부터 12일 밤까지 5∼30㎜ 정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황으로 오는 12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11일부터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겠다. 밀물 때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수 있으니 주의하고 대비해야 한다.

jylee2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