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파트너일까, 경쟁자일까? 토트넘의 전력 보강, 쿠두스 영입 임박! ‘6년 계약’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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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파트너일까, 경쟁자일까? 토트넘의 전력 보강, 쿠두스 영입 임박! ‘6년 계약’ HERE WE GO

STN스포츠 2025-07-10 17:2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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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유력해진 모하메드 쿠두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유력해진 모하메드 쿠두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확정적이라는 의미의 HERE WE GO 문구를 활용해 유럽 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의 전력 보강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쿠두스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계약기간은 6년이다”고 귀띔했다.

쿠두스는 아약스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가나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대한민국과의 H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미드필더와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탑재하고 있어 많은 팀이 군침을 흘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웨스트햄을 선택했다.

쿠두스는 웨스트햄에서 핵심 자원을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을 빠르게 끝냈다.

토트넘은 리빌딩을 계획 중이며, 손흥민의 빈 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쿠두스를 낙점한 분위기다.

쿠두스가 손흥민의 파트너가 될지, 대체자가 될지는 두고볼 일이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하지만, 직전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쏟아지는 중이다.

손흥민의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던 것도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기자 골드는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더 부트 룸'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는 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인지했고 몇 주 내로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10일 휴가를 마치고 오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9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무대의 관심을 받고있으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거취는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9일 “토트넘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드디어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름 정확하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떠날 적기인지, 한 번 더 챔피언스리그를 뛸지 지켜볼 일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당장 결정하지 않을 분위기다.

토트넘은 오는 8월 대한민국에 방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콩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포기할 수 없다. 수익 등 흥행 보증 수표이기에 필수 참석이라는 조항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무조건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다. 그렇지 않으면 스폰서와 관계, 재정적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프리시즌 투어 이후 이적이 본격화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축구 재정 전문가인 댄 플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플럼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에게서 마지막 한 푼까지 짜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이어 "토트넘이 왜 손흥민을 붙잡아두려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약에 출전 의무가 있다면 투어 이후 이적을 논의하는 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오는 8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엄청난 액수의 돈 유혹을 받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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