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9일 충남 서산 웅도에 위치한 갯벌복원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혹서기 근로자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열린 ‘공단 작업장 및 도급사업장 혹서기 대비 안전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예방 조치 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진행됐다.
김 본부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게시설 운영과 휴식 시간 확보, 비상상황 대응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관리자들에게 “혹서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웅도 갯벌복원사업은 해수 유통이 단절돼 갯벌 생태계가 훼손된 웅도·대로리·모개섬 일대의 연륙교를 교량으로 전환해 해양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원성 본부장은 “공사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진도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비상상황 대비를 강화하겠으니 근로자 모두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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