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는 조리제빵과 재학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단기 해외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사카 조리제과전문학교와 UCC 커피 아카데미에서 제과⋅커피 분야의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 오사카 제과전문학교를 방문해 현지 제빵 기술을 배우고, 양파빵과 녹차 앙금빵 만들기 실습을 통해 일본 제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UCC 커피 아카데미에서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커피 추출 실습과 커핑 실습을 하고, 이어 기린맥주 공장 견학을 통해 대규모 양조 시설과 품질 관리 시스템, 제조 공정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2025 오사카 EXPO의 주요 전시관을 방문해 음식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미래형 외식산업, 지속가능성, 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은 “일본 연수를 통해 직접 실습하고 수료증도 받아 뜻깊었다. 제과점 견학, 니혼바시 도구거리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동기를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리제빵과 학과장 이용권 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 연수와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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