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SK쉴더스가 중소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9일 웹케시[053580]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웹케시는 경리 업무를 자동화 서비스 'AI경리나라'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이다.
SK쉴더스는 웹케시와 협업해 'AI경리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SK쉴더스의 구독형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SK쉴더스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랜섬웨어를 차단하는 'PC 랜섬 안심 패키지'와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업비밀 보호 패키지'로 구성된다.
특히 PC 랜섬 안심 패키지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 시 PC 1대당 최대 200만원,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사이버 침해사고 4천306건 중 3천563건(82.7%)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만큼 양사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uil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