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를 차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설경구는 1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알렸다.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99다. 내가 지었다"며 "(전 소속사) 씨제스에서 마지막으로 나와 현장을 같이 한 매니저와 함께 한다.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배우는 나 하나"라며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 많이 응원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씨제스가 4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 설경구는 13년 만에 떠나게 됐다. 11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들쥐'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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