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자신과 절친한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의 결혼 축의금을 전달하지 못한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최근 신혼여행을 마치고 2세 준비에 나선 이야기를 김동현과 나누다가, 자신의 축의금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김종민은 2019년 김동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김동현 부부 옆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김동현 부부가 김종민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기 위해 이전 내역을 살펴봤는데, 그가 낸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종민은 "축의금을 친한 동생에게 맡겼습니다. 그 친구에게 부탁하고 바로 식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동생이 실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김종민의 코요태 동료인 빽가도 비슷한 사건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빽가는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자기 결혼식에 왔을 때 축의금을 안 냈냐고 묻더라고요. 어떻게 안 냈겠습니까. 매니저나 동생한테 시켰는데 배달 사고가 난 거죠"라고 털어놨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은 연락이 안 됩니다. 확인하기도 그렇고, 제가 그런 사람처럼 된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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