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SK쉴더스와 MOU…중소기업 맞춤 보안솔루션 공급협력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SK쉴더스(대표 민기식)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한다. 

10일 웹케시 측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SK쉴더스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웹케시, SK쉴더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웹케시와 SK쉴더스 간 MOU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보안솔루션 공급과 관련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기업 규모별 맞춤형 보안 서비스 공급 △추가 협업 과제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의 협력 결과물은 웹케시의 경리업무 자동화 솔루션 ‘AI경리나라’의 4만여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SK쉴더스의 구독형 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부가상품 형태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중견기업에까지 솔루션 제공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웹케시는 SK쉴더스의 보안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사 금융 솔루션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웹케시와의 협력은 고객 기반 확대와 함께 양사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에 SK쉴더스의 우수한 보안 기술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기업 고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웹케시 역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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