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난 7일부터 '365일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황실에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24시간 전담 인력이 근무한다.
상황실은 재난관리시스템(NDMS)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을 활용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한다.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해 전파하고, 관련 부서 인력을 소집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남구는 이달 1일 자로 안전 분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기존 '안전총괄과'를 '안전예방정책실'로 격상했다.
또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을 개정해 폐쇄회로(CCTV)관제센터 내 전담 인력이 상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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