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피부 임상데이터 기반 AI 뷰티 플랫폼 ‘아임타입(IM TYPE, 운영사 에프유·엘앤씨바이오)’이 브랜드 공간을 직접 소통형으로 개편, K뷰티와 엔터테크의 새로운 비전을 공감있게 제시하고 나섰다.
최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아임타입(IM TYPE)’의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를 찾았다.
'아임타입'은 수백 만건의 글로벌 피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룰루랩의 이미지 분석 키오스크 플랫폼으로, 얼굴 피부를 촬영하면 90가지 피부타입(SATI : Skin Analysis Type Indicator)으로 분류해 나의 정확한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상품을 추천해준다.
이들의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는 이러한 아임타입의 플랫폼 역량을 집중하면서, 온오프라인 타입으로 맞춤형 K뷰티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형성됐다.
우선 입구 인근에는 아임타입의 키오스크들로 채워진 피부진단존이 마련돼있다. 개인정보 입력과 함께 키오스크의 전면 카메라로 얼굴피부를 촬영하면서 자신의 피부성향들을 입력하면, 현재의 피부상태와 관리방향성, 관련 제품추천 등의 결과들을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 화면과 함께 입력한 휴대폰번호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관련 내용이 전달돼 자신만의 꾸준한 피부관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있다.
제품 브랜드존은 스토어의 메인 공간이다. 스토어 가이드와 함께 아임타입 플랫폼을 통해 추천받은 제품군들을 찾아보고 테스팅 해볼 수 있다. 특히 공간 중앙에 배치된 버추얼 휴먼 플랫폼은 다국어 지원과 함께 키오스크에서 미리 확인하지 못한 내용들을 직접 질문하고 관련 내용들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모습으로, 실제 사람의 추천과는 또 다른 전문적 신뢰성을 갖게 한다.
스토어의 마지막 공간은 퍼스널 컬러 존이다. 에스이미지컬렉션 (대표 최희선)과 협력한 이 공간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썹이나 헤어 등 각기 다른 비주얼 속 매력을 강조하는 포인트들을 직접 제안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임상데이터와 AI기반의 제품추천과는 다른 따뜻한 의미의 소통감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채워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공간구성을 채우는 핵심은 역시 브랜드존 내 입점 제품들이다. 르메이엘, 로지드, 랑느, 문씰, 바를, 쉬몬브레드, IWLT, 오어블, 에브리루틴, AZH, 더파이 등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전개하는 라이징 인디브랜드들의 엄선된 제품군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퍼스널 뷰티수요를 채울 수 있는 맞춤형 제품들이 플랫폼과 함께 제시된다는 점에서 대중과 인플루언서 사이의 새로운 소통감을 이끌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처럼 아임타입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는 온오프라인 연동의 뷰티스토어로서의 기본 성격과 함께, 엔터테크와 인간 전문성을 동시에 접하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K뷰티 소통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아임타입은 이달 말까지 럭키드로우·한 스쿱 이벤트 등을 망라한 스탬프 투어 형태의 오픈 이벤트를 진행,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의 소통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아임타입은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는 지난 9일 방송인 오정연과 디렉터파이·권감각·은솔·혜수몬·사니엘블랑·윤남기·이다은·전다빈·플리에·홍영기·BJ 도아 등 인플루언서, 강지영·신다은·진주형·하승리 등의 배우들과 함께 한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함께 정식운영을 시작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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