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우승!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 제압

우수민과 GS칼텍스 선수들. /사진=KOVO

[STN뉴스] 이형주 기자┃여자배구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는 10일 충북 단양의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여자부 결승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7, 25-22, 20-25, 16-25, 15-10)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B조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으로 조1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1로 꺾은 GS칼텍스는 IBK까지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우수민과 김미연이 각각 18점, 16점을 터트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미들블로커 오세연도 14점으로 기여했다.

IBK기업은행은 미들블로커 최정민이 26점, 아웃사이드 히터 전수민이 22점, 고의정이 20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GS칼텍스는 1,2세트를 따내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3,4세트를 내주며 5세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1,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우승을 눈앞에 뒀던 GS칼텍스는 3세트에 이어 4세트까지 내주면서 최종 5세트에 돌입했다. 막판 뒷심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부 결승에서는 현대캐피탈과 화성특례시청이 우승을 놓고 싸울 예정이다.

GS칼텍스 김미연. /사진=KOVO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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