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되자 10일 광주·전남 지자체장, 시의회, 정당 등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박정훈 대령 무죄 확정, 윤석열은 구속 수감.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이라며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남겼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비로소 정의가 다시 실현됐다"며 "국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맞는 사필귀정, 당연한 결과"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도 "내란 우두머리의 재구속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재구속을 시작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이 한 점 의혹 없이 명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김주업 위원장도 "120일 넘게 불법적인 자유를 누렸던 내란 수괴의 구속은 당연한 상식이자 법 집행"이라며 "김건희 등 아직 사회 곳곳에 암처럼 퍼져 있는 내란 세력과 내란 범죄자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낱낱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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